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벨 훅스 지음, 문학동네

페미니즘이 뭔가.. 알고 싶어져서 읽었다.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겠지만. 
이 동네도 본인은 오소독스한 정파고, 
다른 사람은 사파라고 주장하는 그런 종류의, 주장들이 있구나 싶었던게, 
첫 인상이었다. 


어렸을 때는 억울하기도 하고, 싸워보고 싶기도 하고 했는데, 
나이 들면서 '정상'의 범주에서 살고 싶어서, 포기해버리고 사는 일들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투쟁하는 건 둘째치고, 
'이건 좀 억울한데'라고 느낄 수 있는 감각이라도 되찾고 싶어졌다. 

여러 사람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열 사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나에게 당연하지 않으면 당연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고, 
주장하기가 쉽지 않다. 

나한테만 당연하지 않은게 아니라, 같은 상황에 억울해하고 분노하는 사람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좀더 편안하게 '이건 당연하지 않다'라고 느낄 수 있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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