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자갈치 시장, 국립 해양 박물관 육아

국립 해양 박물관은 부산 영도 끝자락에 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큰 규모의 건물이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주제의 박물관이고 (연못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를 낀 산책로가 있고, 
박물관 안 카페테리아에서 보는 바다 풍경도 바다/섬/배/등대가 어우러진 멋진 것이어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두어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 같다. 


부산역에서 지하철역으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자갈치 시장이 있었다. 
위치 상 해양박물관과 부산역 사이에 있다. 
자갈치 크루즈라는 것이 있는데, 1회당 한시간 약간 넘게 운행. 이번 여행에서는 시간이 맞지 않아, 타지 못했다. 
시장에서 바다 쪽에 광장이 있고, 갈매기 먹이 주기를 해 볼 수 있다.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잘 채가면서도, 바다를 떠나 육지쪽으로 올라오지는 않더라. 육지 쪽의 비둘기들과 대조가 선명했다. 
시장은 현대식 큰 건물이고, 1층은 수산물 시장, 2~3층 식당에서 회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1층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상인들이 끊임없이 "가격이나 물어보세요" 하고 말 걸어온다. 

KTX 타고 부산역에 도착 후,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낸다면 국립해양박물관 (3시간) + 자갈치 시장 (식사) 또는 
자갈치 시장 (크루주 1시간 + 식사) 도 괜찮을 듯.. 




덧글

  • 냥이 2019/02/10 11:53 # 답글

    예전에는 해양박물관 옆으로 크루즈선도 들어왔었는데 북항 개발되면서 북항에 정박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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